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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뜨는 “클로드봇·몰타봇·클로우봇(OpenClaw)” 정리: 이름은 바뀌어도 핵심은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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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AI 커뮤니티에서 “에이전트형 AI(Agentic AI)”와 함께 가장 많이 언급되는 이름이 클로드봇, 몰타봇, 그리고 “요즘은 또 이름이 바뀌었다”는 클로우봇입니다.

그런데 여기엔 함정이 하나 있어요.
‘클로드봇(ClaudeBot)’이라는 단어가 완전히 다른 두 의미로 쓰이기 때문입니다.

  • (A) 사람들이 요즘 말하는 “업무를 실제로 처리해주는 메신저 기반 개인 비서” 계열

  • (B) Anthropic의 웹 크롤러(수집 봇) 이름인 ClaudeBot

이 글에서는 헷갈림 없이, (A) 바이럴한 개인 비서 프로젝트(Clawdbot → Moltbot → OpenClaw)를 중심으로 설명하고, 마지막에 (B) ClaudeBot 크롤러도 “다른 개념”으로 분리해서 정리하겠습니다.


1) 결론부터: “클로드봇/몰타봇/클로우봇”은 사실상 같은 계열이다

현재 공개된 공식 채널/리포지토리 설명을 종합하면, 이 바이럴 프로젝트는 대략 이런 흐름으로 불립니다.

  • Clawdbot: 원래 이름

  • Moltbot: 이름 변경(리브랜딩)

  • OpenClaw: 사이트/생태계에서 “새로 소개”되는 이름(현재 홍보 문구에 노출)

즉 “요즘 또 바뀐 클로우봇”은 정확히는 OpenClaw를 가리키는 경우가 많고, 사람들은 발음/표기 편의상 “클로우봇”이라고 부르는 듯해요.

실제로 공식 웹사이트 상단에는 “Introducing OpenClaw”가 노출되어 있고, GitHub/생태계 문서에서도 OpenClaw(구 Moltbot, 구 Clawdbot) 같은 표기가 반복됩니다.


2) 이 프로젝트는 정확히 뭐 하는 건데?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내 PC/내 환경에서 돌아가는 개인 AI 비서를, 내가 이미 쓰는 메신저(WhatsApp/Telegram 등)로 “명령”해서
메일 정리, 일정 관리, 파일 작업, 웹 작업 같은 실제 업무를 대신 처리하게 만드는 컨셉입니다.

공식 소개 문구도 굉장히 직설적이에요.
The AI that actually does things(진짜로 일을 하는 AI)”—메일 정리, 메일 발송, 캘린더 관리, 항공 체크인 같은 “행동”이 강조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대답”이 아니라 “실행”이라는 점입니다.

  • 챗봇: “요약해 드릴게요 / 방법은 이래요”

  • 에이전트(이 프로젝트): “제가 직접 메일함 들어가서 정리했고, 캘린더에 일정 등록했고, 초안까지 만들어 뒀어요”

이게 요즘 말하는 Agentic AI의 감각과 딱 맞물리면서 바이럴이 된 거죠.


3) 왜 이렇게 인기 폭발이었나? (인기 포인트 3가지)

(1) “메신저에서 지시하면 끝”이라는 UX

새 앱을 배우는 게 아니라, 이미 쓰는 채팅 앱에서 “한 줄 지시”로 시작한다는 점이 강력해요.

(2) “내 장치에서 돌아간다”는 심리적 안정감

이 프로젝트는 반복적으로 “내 장치에서 실행”을 강조합니다. 개인 정보/업무 데이터를 다루는 자동화에서는 이 메시지가 꽤 먹힙니다.

(3) 오픈소스 + 스킬(플러그인) 생태계

“스킬(능력)”을 추가해 확장한다는 흐름이 커뮤니티를 빠르게 키웁니다. “Awesome Skills” 같은 큐레이션 저장소가 생긴 것도 같은 맥락이고요.


4) 그런데 왜 이름이 계속 바뀌었나?

가장 최근 보도 중 하나에 따르면, Clawdbot → Moltbot 이름 변경은 Anthropic의 상표/브랜딩 이슈 제기와 연관되어 진행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그리고 현재는 웹사이트/생태계에서 OpenClaw라는 이름이 전면에 등장합니다(“Introducing OpenClaw”).

정리하면:

  • 초기 바이럴 명칭이 ‘Clawdbot’로 퍼짐

  • 이슈로 인해 ‘Moltbot’로 리네이밍

  • 지금은 ‘OpenClaw’를 전면에 내세우는 흐름

(커뮤니티 문서에서도 “formerly Moltbot, formerly Clawdbot” 같은 표기가 반복됩니다.)


5) “클로드봇(ClaudeBot)”이란 말이 헷갈리는 진짜 이유

여기서 꼭 짚고 넘어가야 할 게 있어요.

사람들이 말하는 ‘클로드봇(클로우봇)’ = (대체로) 위 프로젝트(OpenClaw 계열)

즉, Clawdbot/Moltbot/OpenClaw로 이어지는 “메신저 기반 개인 비서/에이전트”를 의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ClaudeBot은 원래 “웹 크롤러 이름”이기도 함

한편 ClaudeBotAnthropic이 운영하는 웹 크롤러(웹 수집 봇)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이건 “내 업무를 대신 실행해주는 봇”이 아니라, 웹을 돌아다니며 공개 콘텐츠를 수집하는 종류예요.

그래서 누가 “클로드봇이 최고야”라고 말할 때,

  • 그 사람이 “에이전트 비서(OpenClaw)”를 말하는 건지

  • 아니면 “크롤러(ClaudeBot user-agent)” 얘기를 하는 건지
    맥락으로 구분해야 합니다.


6) 실제로 어떤 일을 시킬 수 있나? (일상/업무 예시)

아래는 이 계열 에이전트가 흔히 내세우는 자동화 예시를, 블로그 독자용으로 풀어쓴 겁니다.

  • 메일함 정리: “이번 주 뉴스레터만 모아서 읽기/보관 처리해줘”

  • 회신 초안 작성 + 발송 준비: “A 거래처 메일에 답장 초안 만들고, 내가 확인하면 보내”

  • 캘린더 관리: “다음 주 화/목 오후 가능한 시간 찾아서 미팅 후보 3개 만들어줘”

  • 체크인/반복 업무: “출장 항공 체크인 가능해지면 해줘”
    (이런 류의 문구가 실제 소개 문장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7) 무조건 좋기만 할까? — 꼭 알아야 할 보안/안전 이슈

여기부터가 정말 중요합니다.
이런 “항상 켜져 있고, 내 계정/내 파일/내 브라우저에 접근하는 에이전트”는 편한 만큼 공격 표면(attack surface)이 커집니다.

최근에는 “에이전트 메모리/토큰/키가 노출될 수 있다”는 문제의식(프롬프트 인젝션, 시크릿 저장 등)을 다룬 글들도 나왔어요.

블로그 독자에게는 이렇게 설명하는 게 이해가 빠릅니다.

  • 에이전트는 일을 하려면 API 키, OAuth 토큰, 봇 토큰 같은 “열쇠”를 많이 쥐게 됨

  • 그리고 메신저/웹/문서/메일을 오가며 “지시를 해석”하다 보면
    악성 지시(프롬프트 인젝션)나 권한 오남용 가능성이 커짐

안전하게 쓰는 6가지 체크리스트 (초보자용)

  1. 처음엔 읽기 전용 권한만: 메일/드라이브/캘린더 “읽기”부터

  2. 발송/삭제/결제는 무조건 승인 단계 넣기

  3. 비밀정보(API 키)는 최소화하고, 가능하면 범위 좁은 토큰 사용

  4. 로그/기록 남기기: 무엇을 언제 실행했는지

  5. 업무용/개인용 계정 분리

  6. 낯선 “스킬(플러그인)”은 바로 설치하지 말기 (검증된 것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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